'모트(Motte)' – [지금 뭐해]
'늘 너와 함께일 줄 알았지만 우린 너무 달라서 내가 너의 밤을 설명해줄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건 내 어설픈 착각이었다.'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 문득 그 사람의 안부를 묻고 싶어질 때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용기는 나에게 너그럽지 않고, 그저 보고 싶은 마음만 한없이 커져버리는 날이면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봐도 천장은 높게만 느껴진다.
이제는 닿을 수 없는 '너'에게 대답 없는 질문만 무수히 던질 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