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가져본 적이 있나요? '비상9' 의 세 번째 싱글 [유성]
비상9는 2016년 3월 첫 싱글 '콧수염'을 발표하고 같은 해 5월 두 달 만에 '동동' 을 발표했다. 그 후 버스킹과, 라이브 공연을 통해 실력과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렇게 실력을 다져온 비상9가 세 번째 싱글 '유성'으로 우리 곁에 돌아온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소원을 별에게 기도하는 간절한 감성을 담고 있다. 떨어지는 별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순수하면서도 애절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가을에 어울리는 보컬의 음색과 어쿠스틱한 멜로디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소원을 '별'에게 빌고 있다니. 이 얼마나 순수하면서 귀엽고도 애잔한 생각일까. 사람이 떨어지는 별처럼 사라지지 않기를, 나에게 와 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20대 소녀의 감성. 이 감성만큼은 귀엽지도 가볍지도 않다.
초등학교 동창인 어쿠스틱 듀오 비상9. 그들이 말하는 스무 살의 애잔함 '유성'!
"어린 나이에 사랑을 뭘 알겠어" 라면서 그저 귀엽게 바라볼 수 있지만, 본인에게는 간절한 마음이 진실이었기 때문에 귀여움과 동시에 호소력이 느껴지는 곡이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의 멜로디와 보컬 오선재(오서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만나 감성 어쿠스틱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센치해지는 가을, '유성'과 함께 누군가를 그리워했던 간절한 마음을 떠올린다면 따뜻한 가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