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돌고 돌아, 그렇게 만난 우리는 또 서로를 돌고 돌아. 윌콕스의 새 싱글 “BING”
사랑하는 사람의 주변을 맴도는 모양, 지구본을 돌리는 모양, 손가락을 감싸는 반지의 모양, 스물 네 시간 시계 안을 회전하는 침들의 모양, 문득 올려다 본 하늘 위 별자리가 움직이는 모양...... 이‘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양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 일상과도 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그런 ‘빙글빙글’을 함축시킨 말, “BING”이 바로 윌콕스의 새 싱글 타이틀이다.
둥근 지구를 돌고 돌아 결국 만나게 되는 너와 나, 우리의 지극히 평범하게 돌아가는 사랑과 생활 등 윌콕스의 일상적인 단어들로 만들어진 노래 “BING”은 별 것 아닌 사랑을 참 별 것처럼 만들어준다.
이번 싱글에서는 신인 알앤비 여성 듀오 OuiOui(위위)의 보컬 블루니가 피쳐링을 맡았다. OuiOui(위위)의 데뷔곡 “니 생각”에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을 해준 윌콕스에게 보답을 한 셈. 윌콕스와 위위의 음악적 감성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곡을 듣자마자 왜 둘이 다시 목소리의 합을 맞추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윌콕스의 새 음악 ‘BING’은 빙빙빙 반복되어 돌아가는 플레이리스트 셔플 속에 계속 자리하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 음악이 되어줄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