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엠' [타인의 밤]
어느 겨울이었지요
이 노래는 그 밤 피아노에 손을 올려 놓자마자 울음처럼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토해지는 노래들을 부르고 먹고 체화하고 지나는 사이 묻고 싶은 안부들을 묻지 못한 채 몇 개의 겨울이 지났습니다.
다시 추워지는 겨울의 길목, 나는 여전히 마음으로 안부를 묻습니다.
당신, 안녕한가요?
이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어느 팬을 위해 발매를 결정했습니다.
우리의 밤들이 고웁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