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내 마음은]
안녕하세요. 수진입니다.
제 첫 앨범 [내 마음은]은 제가 곡을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곡들 중 제일 좋아하는 제 음악들을 고민하여 완성한 앨범입니다. 이 한 장의 앨범의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저를 사랑으로 품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1. 꽃의 의미 (TITLE)
Composed by 김수진 / Lyrics by 김수진 / Arranged by 김수진
아름다운 것은 연약하고, 지켜내기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아름다운 것은 꽃과 같고, 나의 마음, 사랑과 같고요.
Performed by /
Vocal 수진
Acoustic Guitar 조예찬
Electric Guitar 오정수
Chorus 김수진
2. 달, 산, 눈, 밤, 별
Composed by 김수진 / Lyrics by 김수진 / Arranged by 김수진
'매일 꿈이 기울어도 난, 나의 내일을 말하네'
어릴 땐 더 자주, 많이, 자유롭게 상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른으로 성장해오며 그 상상들을 지켜내려 애쓰는 저의 모습에서 삶의 간절함을 느낍니다. 저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싶습니다. 내일이 오늘이 되어 그 기대가 헛된 것이었다 해도, 전 희망을 믿고 싶습니다.
Performed by /
Vocal 김수진
Piano 김은영
Bass 전창민
Drums 송준영
3. 한강 (TITLE)
Composed by 김수진 / Lyrics by 김수진 / Arranged by 김수진
한강에 앉아 건너편을 보고 쓴 시로 만든 곡입니다. 가사가 전부인 곡입니다.
Performed by /
Vocal 김수진
Electric and Acoustic Guitars, Bass 오정수
Programming 김수진
목탁, 북 황민왕
박수 김수진
Chorus 김수진, 방혁, 유태성
4. 봄
Composed by 김수진 / Lyrics by 김수진 / Arranged by 김수진
봄은 계절과 생명의 시작이라 축복이지만, 나에게 있어 무언가의 시작은 축복이 아니다. 항상 그 시작은 불안과 초조함으로 가득했다.
Performed by /
Vocal 김수진
Piano 서인혜
Bass 박관우
Drums 한인집
5. 해안도로
Composed by 김수진
오직 내 마음 하나 위로하려 만든 곡이다.
Performed by /
Piano 김은영
6. 좋은 날
Composed by 김수진 / Lyrics by 김수진 / Arranged by 오정수
가시가 자랐다. 뾰족한 가시가 돋아나 아파하다, 너무 커져 안되겠다 싶어 뽑아내려고 힘을 썼다. 안 뽑히더라, 결국은 그 가시에게 같이 살자 했다. 내가 그 뾰족한 가시에게 자리를 내어주니 가시가 냈던 내 마음속 상처가 날 만들었나 싶었다. 모두에게는 가시가 있다.
Performed by /
Vocal 김수진
Electric and Acoustic Guitars, Bass, Synth 오정수
Organ, Pad 전상민
Drums 송준영
Tenor saxophone 김오키
Flugelhorn 오재철
Clarinet, Bass clarinet 박기훈
7. 눈이 녹는 소리
Performed by /
Vocal 김수진
Piano 서인혜
Bass 박관우
Drums 한인집
8. 늙은 노인의 노래
Composed by 김수진 / Lyrics by 김수진 / Arranged by 김수진, 오정수
나의 외할머니는 95세이다. 할머니의 눈을 보면, 무엇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꽉 차 있는 느낌을 받는다. 사람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큰 감정을 할머니는 눈으로, 말 수 없는 입으로, 눈가의 주름으로 말해주는 것 같았다. 노인의 뜻을 더 깊이 담아 '늙은 노인의 노래'라는 제목을 붙였다.
Performed by /
Vocal 김수진
Electric Guitar 오정수
Piano 김수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