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듀오
'다방'의 첫 미니 앨범 [pre-fall]
2016년에 발매한 싱글 [은지와 준수] 이 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가을이 오는 소리를 '다방'만의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총 4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번 앨범은 이전 싱글 앨범과는 다르게 동료 아티스트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의 변화를 추구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다방' 특유의 일상적이면서도 공감 가는 비유로 표현된 가사, 매력적으로 반복 되는 코드 진행 등으로 기존의 앨범들보다 오히려 더 자신들의 색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구름 껴도 맑음]의 저자인 일러스트레이터 '배성태' 작가가 앨범 아트를 맡았다. 해 지는 주홍빛 하늘 위로 잠자리가 날아다니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pre-fall]에 수록된 모든 곡을 표현한다
그림을 그리기 전엔 떠오르는 장면을 가만히 생각합니다. 오래 걸릴 때도 있고 쉽게 떠오를 때도 있는데 보통 쉽게 떠오를 때가 결과도 더 마음에 들어요. 다방의 노래가 그랬죠. 당신은 어떤 장면이 떠오르나요? 시원한 바람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아요? - 일러스트레이터 배성태 (@grim_b)
그리고 이번 앨범에는 히든 트랙인 "Set me free"가 수록되어 있는데, CD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