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히든’이라는 세 글자로 시작해 6년이라는 긴 시간만에 귀중한 정규앨범 "THEHIDDEN 1733"을 발매했다.
"THEHIDDEN 1733"은 한국과 일본을 오고 가며 많은 라이브를 통해 활동을 이어온 ‘더히든’의 첫번째 정규 앨범이다.
오랫동안 ‘더히든’과 함께 한 작곡가 박강일의 “누구땜에”, ”커플”(더블 타이틀) 이 포함된 총 6곡의 신곡과 현 멤버 3인의 목소리로 다시 탄생시킨 "우리", "니가 내곁에 있으면 좋겠다", "그대뿐이죠" 3곡, 총 9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타이틀 곡 “누구땜에”는 이별 후 힘든 감정을 추스리기 위해 노력하던 중 떠나간 사람의 전화 한 통으로 무너지는, 그리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한 사람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더히든’은 특유의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에 애절함을 더했다.
“커플”은 좋아하는 사람의 주변에 맴돌다가 용기내어 고백하는 ‘우정 끝, 사랑 시작’의 설렘과 풋풋함을 담고 있는 노래이다. 특히 이 곡은 ‘더히든’이 애절한 발라드 뿐만 아니라 달콤한 곡 또한 잘 어울린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In U”는 로맨틱한 멜로디 위에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더불어 사랑을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달달함과 설렘, 그리고 봄향기까지 느껴지는 곡으로 서로에게 푹 빠진 연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멀쩡한 날 한가운데 나만 이러는게"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전근화가 작사 작곡한 “사랑할건가봐”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이미 사랑에 빠졌지만 앞으로 더 깊이 빠질거라는 걸 예감하는 화자의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전체적으로 기분 좋은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사랑할건가봐”는 다가올 봄에 듣기 좋은 포근한 러브송이다.
사랑의 영원한 약속의 맹세로 몸에 새긴 “그림”, 하지만 이별 앞에서는 그릴 때의 고통보다 더 큰 아픔을 참아가며 그림을 지워버린다는 연인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을 노래한다. 철민 솔로곡 “체중계”의 작품자 야구왕엘비스의 곡이다.
팬들과의 시간을 그린 "서로"라는 곡은 6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해준 팬들을 위한 마음이 보이는 곡이다.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고 있는 ‘더히든’의 임성현의 곡이다.
신승훈 김범수 조성모 모창 능력자가 아닌 장진호 전철민 임성현 각각의 색깔이 듬뿍 담긴, 그 색깔이 ‘더히든’이라는 하나의 색깔로 어우러진 이번 앨범, 그리고 그들에게 주목해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