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깊은 곳 감성을 깨우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보컬리스트 '민채'가 선보이는 신곡 [들리니 않니].
지나가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며, 그 마음이 사랑하는 이에게 닿기를 바라는 "들리지 않니"는 '민채' 특유의 애절한 감정선으로 듣는 이의 마음까지 흔들리게 한다. 특히 이번 신곡은 프로듀싱 팀 '서교동의 밤'이 편곡에 참여하여 일렉트로닉적인 요소를 가미, 담담한 Smooth Downtempo 비트의 사운드 메이킹 위에 '민채'의 목소리가 더해져 한층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Min Chae’s note
봄이 오기 전, 지나간 겨울의 두꺼운 외투는 옷장 깊숙이 넣어두고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불쑥 찾아 온 막바지 추위는 옷깃을 여밀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이제는 익숙해 질만 한 것 같은데 해마다 오는 추위에도 또 다시 찾아 온 이별에도 난 익숙해지지 않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