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고 나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젊음'이라는 것 덕분에 할 수 있었던 것들
'젊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것들.
어리다고 느끼면서도 동시에 나도 컸구나 하는 생각들
그리고 좋은 기억들과 떠올리기도 싫은 기억들까지……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더 이상은 지금과 같은 시간을 보내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모두 다 잊고 이제는 그 동안에 느꼈던 많은 것들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고맙습니다.
별것도 아닌 제 노래를 한번이라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 저의 목소리라도 들어보셨던 모든 분들, 그리고 이걸 읽고 계신 분들까지 감사하고 절 기억해주신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앨범이자 마지막 노래 많이 들어주세요!
몸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2019.01.24. ~ 2020.08.30
이상윤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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