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 & 수앤' [Tears on Christmas]를 노래하다.
'블리스 & 수앤'은 랩퍼,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그리고 키보디스트로 이루어진 4인조 프로젝트 그룹이다. 힙합그룹 '거리의 시인'으로 잘 알려진 랩퍼 '블리스'와 에이시아, H2 등 가수로서의 활동과 블락비, 쥬니엘, 피에스타, 씨클라운 등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로 단단한 내공을 갖추고 있는 '수앤'이 의기투합했다.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보다는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외롭고 쓸쓸한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컨셉으로 재즈한 느낌을 잘 표현해내는 기타리스트 한종민과 영화 가문의 귀환, 연극,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키보디스트 백승숙이 팀에 합류하였다. "Tears on Christmas"는 7년간의 긴 연애의 끝에 홀로 남겨진 연인의 슬픈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모든 연인들에게 크리스마스가 행복한 날이 아닐지 모른다. 거리마다 신나는 캐롤이 울려 퍼지고 꼭 맞잡은 커플들의 두 손과 행복한 웃음 속에서 어떤 누군가에겐 전혀 즐겁지 않은 눈물의 크리스마스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블리스의 허스키하고 쓸쓸한 랩 보이스와 수앤의 심장을 녹아내리게 하는 보컬, 그리고 쓸쓸함과 외로움의 감정을 최고조로 달하게 만드는 한종민, 백승숙의 기타와 건반 연주는 아이러니하게도 전혀 즐겁지 않은 눈물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연인들에게 카타르시스로 다가올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