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lon(베이빌론)’ 덧칠
‘그리운 건 그때 그대’를 잇는 베이빌론 표 감성 이별 송
‘변해가는 너를 볼 때마다 난….’
바래져 버린 우리 사이의 틈을 추억의 색으로 채워본다.
차가운 이별의 단어들 속에 스며든 우리 사이의 틈은 아무리 반복하여 칠해보아도 채워지지 않고 점점 멀어져 간다.
어느 영화의 한 장면처럼 흐릿해져 가는 너의 뒷모습은 우리가 이별의 순간에 이미 닿았음을 인정하고야 만다.
가사의 화자처럼 마음에 새로운 색을 더하듯, 이 곡은 나의 음악적인 고민에 새로운 색을 더해가는 과정에서 탄생하였다.
내 인생에 가장 영향을 준 90년대 R&B 음악을 떠올리며 만든, 나의 가슴에 가장 가까워진 이 곡을 시작으로 새롭게 시작될 나의 음악의 여정을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