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장르의 전성기를 떠올리는 사운드에
파워팝과 어쿠스틱 록의 요소가 더해진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we hate jh'의 두 번째 EP
한층 더 성장한 'we hate jh'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음악 [divert]
'we hate jh'는 00년대 이모/파워팝/어쿠스틱 록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장르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최근 인디록의 이모 리바이벌 트렌드를 수용하면서 팝의 멜로디컬함을 부각시킨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밴드이다. 기존의 그들의 음악 스타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음악을 찾으며,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음악적으로 성장을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던 중 2016년 메스록의 영향을 받은 곡들과 기존의 스타일을 드러낸 곡 4곡을 모아 EP [divert]을 공개하게 되었다. 이번 EP의 제목인 [divert]는 'we hate jh'의 '새로운 시도의 담아 방향을 바꾸다'라는 뜻을 품고 있다.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는 'we hate jh'의 이번 EP의 곡들을 소개한다.
<트랙소개>
1. 시네마 (Feat. 송희란)
'we hate jh'의 기존의 스타일에서 많이 벗어난,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이다. 빌리어코스티와 로이킴의 보컬 디렉팅을 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송희란'의 피쳐링을 받은 이 곡은 헤어진 연인이 뜻하지 않는 곳에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만나 어색한 상황을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에 경쾌한 시티팝의 요소를 더하여 표현하였다.
2. 아스팔트
'we hate jh'의 노래를 들으며 ‘청춘’을 표현한 듯 한 밴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스타일을 가장 잘 드러낸 트랙이다. 하지만 'we hate jh'는 이번 이 곡을 통해 이러한 스타일이 '청춘'뿐만 아니라 더 넓은 의미로 쓰여지길 원하며 평상시와는 다른 단조로운 삶을 벗어나고 싶은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가사로 표현해 보았다.
3. 뒤집힌 달
매스록 리프와 꼬여진 리듬으로 곡을 가득 채운'we hate jh'의 새로운 고민과 시도가 담겨있다. 어느 순간 모든 것들이 낯설어지는 찰나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하였다.
4. 표류 (Album Version)
지난 5월에 발매한 싱글을 앨범 분위기에 맞춰 리믹스하여 공개하게 되었다. 매스록 리프와 전형적인 이모/팝 후렴이 절묘하게 섞인 곡이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노래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