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무언가를 좋아하기 시작할 때 매우 솔직한 행동으로 표현하곤 해요. 몸을 배배 꼬거나 뒷짐을 지고 활짝 웃어버리는, 감추려고 하는 건데 더 티가 나버리는 행동들을요.
어린 시절에는 어떤 것들을 사랑했었는지, 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좋아해봤는지.
그 때의 엉성하고 예측할 수 없는 사랑의 표현을 곡으로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곡의 분위기는 고양이라는 생물의 특징을 닮아가게 되었고, 덕분에 아주 귀여운 뮤직비디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내포하고 있는 상황이나 의미보다는 애정만을 듬뿍 모아 만든 곡이에요. 이 곡이 여러분들에게 간단한 행복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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