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에겐 정말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정예은'의 네 번째 싱글 [아름다운 아이야]
제게 소중했던 친구가 유학을 가기로 결정되었던 한겨울의 이야기입니다.
추위를 무서워하던 저는, 그해의 겨울이 친구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참 따뜻했습니다.
그 친구는 모든 성품과 행동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다워 주변까지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었지만
정작 자신은 그 사실을 몰랐고, 자신감이 많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보잘것없다고 생각했어요.
친구가 유학을 가기 전, 너는 아름다운 아이라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말과 글로는 그 아름다움을 도저히 진심으로 표현할 수 없어서
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스스로 느끼기엔 보잘것없어 보일지 몰라도
모든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에겐 정말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 겨울을 맺으며, 친구에게 선물했던 노래이지만
이 겨울을 맺으며, 제 노래를 듣는 모든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습니다.
-정예은 올림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Thou art all fair, my love; there is no spot in thee.
(아 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