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갈 수 있을까] '커피소년'과 [성령이 오셨네] '김도현'의 콜라보레이션
하루 뮤직 프로젝트 네 번째 싱글 [검으나 아름답다 (With 커피소년)]
"아주 오래전, 저 혼자 막연히 '이 노래는 '김도현'이 부르면 딱 좋겠다'하며 만든 노래가 있어요"
2016년 가을, '커피소년'은 '김도현'의 사당동 집, 저녁 식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선물처럼 노래 하나를 들려준다.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들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아가서 1:5>
성경 아가서의 말씀을 기반으로 만든 노래 [검으나 아름답다]
"내 모습이 그러할지라도, 내 마음도 황폐해졌을지라도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나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나의 어떠함이 아니라 그분의 전적인 용서와 사랑이 나의 삶을 이끌며 또한 그 분만 드러나시길 소망합니다." '커피소년'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단순 명징한 아름다운 선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소년' 특유의 달콤 군더더기 없는 선율과 코드로 이뤄진 노래라서 달리 화려한 편곡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고, 아주 기본적인 악기 구성인 피아노, 드럼, 베이스의 트리오로 연주를 했습니다. 이 노래의 모티브가 된 아가서의 말씀은 스스로를 죄인이라 고백하는 세리의 고백, 그러한 자를 예수님은 오히려 의롭다 여기시는 누가복음의 말씀이 오버랩이 됩니다. 예수님은 화려하고 대단한 이들을 위하여 오신 분이 아닌, 자신의 삶이 무너졌다는 것을 인정하고 스스로 살 수 없다고 여기는 이들을 위하여 오셨다는 사실이 큰 은혜가 됩니다." '김도현'
-STAFFS-
Produced & Arranged by 김도현
Lyric & Composed by 커피소년 <노아람>
Recorded by 김도현 @사당동 501호, 노아람 @로스팅 뮤직, 이레스튜디오
Mixed & Mastered by 강진용 @Back Bay Sound Lab
-MUSICIANS-
A.piano & Synths 김도현
Drum 박은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