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호프' [모차르트 여정]
순수한 비르투오지를 들려주는 '다니엘 호프'가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K.216번으로 향하는 여정을 펼친다.
글룩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가운데 "정령의 춤",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G장조 Hob.VIIa:4, 미슬리베체크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등 모차르트의 작품에 영향을 미친 선배들과 작품을 먼저 들려주어, 협주곡 3번에 이르는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그 여정을 안내하고 있다.
협주곡 3번에 이어서는 다니엘 호프가 모차르트의 가장 아름다운 선율 가운데 하나로 꼽은 '아다지오 K.261'을 담았는데, 슈베르트의 선율미를 있게 한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교향곡 41번에 "주피터"라는 이름을 붙인 요한 페터 잘로몬의 '로망스', 모차르트 '터키 행진곡' 편곡 작품으로, 의외의 결말을 향해 가는 여정 또한 흥미진진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