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상훈'의 첫 EP앨범 [혼밤]
혼자 지내는 밤의 신조어인 '혼밤' 그의 노래는 마치 현대를 살아가는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This is", "혼밤", "내가널", "스케치", "하루" 다섯 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싱어송라이터 이상훈이 보여주고자 하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엿볼 수 있다. 각 노래에 담긴 다섯 가지의 감성은 듣는 이들과 공감하며, 외로운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듯하다.
다듬어지지 않은 듯 거칠지만 따뜻한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이상훈,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기대 되는 뮤지션이다.
1. This Is
음악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 함께한 친구들과의 연주를 재밌게 담아보고 싶었어요. 어떠한 것이든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하잖아요! 다 같이 즐겨요^^
2. 혼밤
혼자 밤하늘을 보며 '너를 좋아해, 아니 미워해'라고 말하는, 사랑 앞에서 소심한 남자의 감성을 담은 노래입니다. 남자 분들 화이팅..!
3. 내가널
이별을 겪은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대와의 추억이 너무 많은 '나'는 '너'를 잊지 못한다. 나에게 돌아와 줘"라는 메세지를 담은 곡입니다.
4. 스케치
가장 저 다운 노래인 것 같아요. 부를 때마다 감정이 가장 벅차오르는 곡이기도 하구요. 이별을 받아드리는 '나'의 감정변화가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이나믹하게 흘러가는 노래입니다. 이젠 만날 수 없는 그대들의 '그대'들을 생각하며 들어주세요..
5. 하루
사랑에 치이고 힘든 노래에요. 이별은 얼마나 지나야 무뎌지는 것일까요? 끝까지 잊지 않겠다는 굳은 남자의 마음이 담긴 곡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