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드(Mr.Road)' 그들의 색깔을 더욱 짙게 그려낸다.
2011년 11월 [프리다] 앨범을 시작으로 2012년 [데자뷰], 2014년 [외치다] 등, 매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스터로드'는 작곡가와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디케이(Dcay)'와 기타리스트 '필로(philo)'가 만든 팀이다.
마치 대중성과 예술성 사이에 비율을 적절하게 섞을 수 있는 조합인 듯 '미스터로드'의 음악도 대중과 아트 사이에 적절한 선을 잘 지키고 있는 듯 하다. 이번 앨범인 [니키타]도 그런 점에서 볼 때 재미를 더한다.
타이틀 곡인 "니키타"는 '미스터로드'가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고, "메멘토"는 리듬을 더 한 멜로디전개를 강화 한 듯 하다. 세 번째 곡인 '멘토되기'는 그 리듬을 한층 더 강화하여 보컬에도 심은 듯, 이 [니키타] 미니앨범은 그 순서가 리듬에 따른 것 같다.
'미스터로드'의 음악적 색깔은 [프리다] 이후부터 이번 4번째 미니앨범까지 그 성숙도를 더하여 확고해 지는 듯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