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겨울, 디스코, Funk앨범을 발표하는 '베니차'
싱글 데뷰앨범 [Genesis] 발매
서울국제학교 졸업 후, 버클리 대학교를 다니는 '베니차'는 작사, 작곡,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싱어송 라이터로서, 그가 사용한 음악적 이론과 슬랩 기타연주 스타일은 흔하지 않다. 데뷔앨범으로서의 이번 앨범은 디스코, Funk를 접목함으로써, 그의 넓은 음악적 취향을 읽을 수 있으며, 앞으로의 베니차의 음반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베니차'의 첫앨범 타이틀은 '시작'을 의미하는 [Genesis]이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아담과 이브는 순수하게 창조되어서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었는데, 스스로 타락함으로써 이후 사람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된 슬픔을 시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앨범 [Genesis]는 베이스 테크닉인 슬랩연주를 기타에 접목한 독특한 연주 스타일과 보코더를 보컬톤에 사용하여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베니차'의 깊은 음악성이 담긴 10곡의 자작곡들을 버클리 선배이자 아버지인 차효송과 함께 단둘이 집에서 두 달만에 작곡에서부터 믹싱까지 전혀 예산없이 제작했다.
<곡 소개>
1. Mirage
때로는, 사랑하지만 점점 멀어져만 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슬픔을 그루비한 디스코음악에 실어 대조적 슬픔을 극대화한 곡이 탄생했다. 타이틀곡으로서 이번 앨범의 색깔을 정하듯 리듬기타와 소울풀한 브라스의 복고적 성격과 디스코리듬의 드럼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2. Battle of the Thunder Gods
'옛날에 두명의 서양의 천둥신인 제우스와 동양의 라이진이 누가 힘이 더 센지 겨루었다. 둘의 대결은 막상막하였다. 한동안 엎치락뒤치락하며 결투를 하였으나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그러는 가운데 둘은 서로 싸울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하여 두 영웅은 서로 힘을 합하여 갖가지 모험을 하였다.' '베니차'의 유니크한 슬랩기타연주의 진수를 들려주는 곡이다. 천둥이 치면 "Battle of the Thunder Gods"이 떠오를 것이다.
3. Aqua Farm
'오랫동안 사귀던 여자가 있었다. 어느 한 카페에서 그들은 자주 만나 데이트를 하곤 했다. 비오는 어느 날 그는 책 한권을 들고 혼자 그 카페를 찾았는데, 그녀가 다른 남자와 키스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빗속에서 들리는 휘파람 소리가 슬픔을 위로함으로써 오히려 슬픔을 더한 감성이 느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