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렬하게 타올랐던 영혼의 조각은 지금도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일본 재즈 힙합의 레전드! 희대의 천재 프로듀서 '누자베스'
그가 그리던 음악적 세계관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첫 정규작
Substantial, Cise Starr, Shing02, Uyama Hiroto 등 화려한 피쳐링진!
힙합이라는 루프 뮤직의 매력과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낸 작품
Nujabes (누자베스, 1974년 2월 7일 ~ 2010년 2월 26일)는 일본의 힙합 프로듀서 겸 DJ로 누자베스라는 이름은 그의 본명 瀬場淳 (세바 준, Seba Jun)의 영어 철자를 거꾸로 읽어 만든 것이다. 95년 시부야에 "Guinness Records"라는 레코드 샵을 연 그는 98년 독립 레이블 Hydeout Productions을 설립. 2003년에는 "tribe"라는 플래그 스토어까지 열어 두 개의 레코드 샵과 레이블을 운영하게 되었다. 2003년 그 동안 출시했던 약 30장의 12인치 바이닐 싱글들을 바탕으로 첫 정규작 [metaphorical music]을 발표하였고, 2004년 파리 컬렉션에서의 Junya Watanabe COMME des GARCONS (준야 와타나베 꼼데가르송) 음악 디렉터, 후지 TV '사무라이 참프루' 사운드 제작, Sonar Sound Tokyo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2005년 드디어 두 번째 정규작 [modal soul]을 발표. Pase Rock, Shing02, Cise Starr, AKIN, Terry Calier 등 빈틈 없는 호화 피쳐링진과 생동감 넘치는 비트, 아름답고 부드러운 선율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레이블 컴필레이션 [2nd Collection] 및 자신이 선곡한 컴필레이션 앨범 [modal soul classics]을 출시하는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앨범으로 표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2010년 2월 26일 안타깝게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2011년 잠들어 있던 미발표곡들을 모아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어버린 세 번째 정규작 [Spiritual State]를 출시했다.
본 작, [Metaphorical Music]은 그 동안 바이닐 싱글을 중심으로 출시를 거듭해왔던 Nujabes (누자베스)가 혼신의 힘을 쏟아부어 완성시킨 첫 정규작이다. 함께 하이드로아웃의 초석을 다진 MC Substantial & Pase Rock의 'Blessing It -Remix'를 시작으로 Cise Star의 'Lady Brown', 누자베스의 절친으로서 함께 활동해온 Uyama Hiroto (우야마 히로토)가 처음으로 세상에 내보낸 프로듀스 송이면서도 누자베스에 대한 생각이 담긴 'Letter From Yokosuka', 'Luv (sic)'이라는 명곡을 만들어낸 shing02와 또 한번의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F.I.L.O', 마음이 따스해지는 인스트루멘탈 곡 'A Day by Atmosphere Supreme', 누자베스의 어린시절 추억과 아름다운 풍경을 소리로 표현한 'Kumomi', 일본인의 가슴속에 품고 있는 미의식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말할 수 있는 'The Final View' 등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