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 [More Lovers Than Haters]
H2O, 삐삐밴드, 원더버드, 3호선버터플라이 등 다양한 밴드에서 음악을 만들고 연주했던 박현준이 베이시스트로서 새롭게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
박현준이 직접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 [More Lovers Than Haters]는 총 8 트랙의 연주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사운드를 리드하는 메인 악기는 베이스다. 베이스를 중심으로 왈츠, 펑키, 뉴에이지, 레게,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개성을 혼합한 이 앨범은 퓨전 재즈 혹은 콘템포러리 재즈 음악을 지향한다. 미국 시인 찰스 부코스키는 어느 시를 통해 ‘More haters than lovers’라고 말했으나, 박현준은 앨범명 [More Lovers Than Haters]를 통해 그와 반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미워하는 사람들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는 분명 그것이 사실이기를 바라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헤비메틀 (카리스마), 모던 록(H2O), 펑크 (삐삐밴드)를 거쳐 Ftone Sound, 비행선, One Night Trio를 통해서 일렉트로닉, 재즈, 록이 어우러진 아방가르드 뮤직을 꿈꿨던 박현준의 30여년 음악 궤적이 녹아든 음반. 그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Bitches Brew] 같은 전환기의 앨범을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는가?"
- 대중음악평론가 박준흠 사운드네트워크 대표
"지난 30년 간 밴드와 음악 씬에서 박현준은 때로 남들보다 두어 발짝 앞에 서 있었고, 비주류를 대표할 것만 같은 그의 음악들은 종종 주류가 되어 대중을 혼란스럽게 해왔다. 그리고 지금, 그의 이름만으로 처음 만들어진 이 앨범을 통해 그는 대가와 소년의 감성 사이에서 여전히 남들보다 앞서가고 있다."
- 뮤지션 이선규 밴드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역시 멋지다! 세련되지 않은 듯 세련된 앨범. 행여 베이시스트 박현준이 걸어온 발자취를 모르더라도 이 앨범을 듣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그의 내공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새롭고 강렬한 음악들로 채워진 앨범!!"
- 뮤지션 이상순 DJ, 기타리스트
드디어 현준이가 노래한다! 자기 목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참 오래 걸렸다. 30년이 넘게 걸렸으니. 새삼 감탄하게 된다. 현준이는 품고 있었고 늘 해오고 있었고, 오직 그것 하나만 생각해왔다.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소리들을, 이제 조금씩 꺼내기 시작했다. 아주 심하게, 잘 발효된 그 소리들이다. 자기 식대로 가만히 있던 그가, 누가 뭐라든 상관하지 않고 아무 것도 챙기지 않던 그가, 겸손한 그가, 그래서 뒤에 있던 그가, 이제 앞으로 나선다. 오랫동안 담담했던 이 친구가 자기 색깔을 드러낸다.“
- 뮤지션이자 시인 성기완 밴드 트레봉봉 멤버, 전 3호선버터플라이 멤버
드럼: 신석철 (트랙 01, 02, 06), 김책 (트랙 03, 07)
색소폰: 김오키 (트랙 04)
키보드: 진수영 (트랙 06)
보컬: 이윤정 (트랙 03)
코러스: 다예, 테라 (트랙 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