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형사 OST Part. 4] “버려지지 않아”
· 은선재(이설 역)과 우태석(신하균 역)의 테마곡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 수단을 가리지 않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해내는 형사의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 ‘나쁜 형사’ 의 네번째 OST 가 발매된다.
본인의 동생을 지키기 위해, 은선재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으로 매일을 괴롭게 살아온 우태석. 과거의 기억을 다 잊어버린 그녀도,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있는 그도, 여전히 과거에 머물고 있는 듯 하다. 우태석은 이번만큼은 끝까지 그녀를 지켜주고자 한다.
애절하지만 힘 있는 보이스로 이미 다수의 OST 작품에 참여한 김보경이 네 번째 OST에 참여하면서 은선재와 우태석의 감정을 대변한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지만 곡의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선이 절정에 달하는 곡의 전개 역시 그들의 관계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앞으로 우태석과 이설의 본격적인 공조 수사가 펼쳐지면서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갈지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