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한 '송소희'의 새로운 국악의 판타지 [사랑,계절]
대중국악의 선두주자 '송소희'가 스무살의 첫 신곡을 발표한다. 화려하고 웅장한 국악의 세계에서, 조금 더 친근하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팬들 앞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국악의 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하여 국악이라는 장르에 대중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더한 '송소희' 만의 색을 입혔다.
스무살 그녀가 부르는 Love Song [사랑, 계절]..
타이틀곡 "사랑, 계절"은 스트링의 아름다운 선율 위에 애절하고도 맑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 봄꽃과 함께 오셔(春), 뜨거운 사랑을 하시다(夏), 낙엽 같은 눈물을 흘리게 하시고(秋), 다시 이별을 고하시다(冬). 마치 시를 읊는 듯 한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사는 듣는 이들을 다시 또 설레게 한다. 사랑은 계절과 함께 왔다 계절과 함께 가는 것처럼 가슴 한 켠의 사랑을 떠나 보내는 이별의 아픔대신 또 다시 봄꽃과 함께 찾아 올 님을 기다리며 아픈 마음을 달래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곡이다.
지친 현대인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비밀이야기"
두 번째 곡 "비밀이야기"는 가야금과 생황이 소박하게 구성된 곡으로 기존의 힘 있는 울림과 목소리로 노래했던 '송소희'가 아닌 스무살 '송소희'만이 낼 수 있는 싱그러운 목소리로 노래했다. 그 동안 들을 수 없었던 '송소희'만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한껏 내려놓은 보이스에서 오묘한 감정이 잘 묻어나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송소희' 본인이 작사에 참여 한 곡으로 삶의 방향을 잃은 것 같이 공허하고 하루하루를 마지 못해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을 보며 심심한 위로를 표현한 비밀이야기. 가사 한 줄 한 줄에 담고 싶었던 메시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여름 밤 평상에 누워 밤 하늘 별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앨범이다. 삶에 대한 고민, 사랑에 대한 생각들을 무겁지 않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를 소망하는 '송소희'의 가치관이 들어간 앨범이다. 스무살의 송소희가 전하는 고마운 위로를 느꼈으면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