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두 번째 OST는 ‘Breeze’ 라는 곡으로 만나보게 되었다.
‘Breeze’는 아픈 기억을 채워줄 수 있는 휴식 같은 사람을 그린 곡으로 노래 그 자체만으로 쓸쓸함과 따뜻함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 분노조절장애와 함께 불의를 참지 못하는 카톨릭 사제 김해일 신부 (김남길 분) 캐릭터의 이면에 있는, 그가 겪었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노래이다. 아픈 기억을 어루만지듯 흐르는 바람소리 같은 보이스를 담은 ‘펀치’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하듯 호소력 짙게 내뱉는 ‘그리(GREE)’의 랩은 이루 말할 것 없이 드라마에 잘 묻어날 것이다.
작곡에는 ZigZag Note, 작사에는 ‘하나’가 협업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번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노래를 선보일 것으로 다시 한번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