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가장 문제적인 재즈 연주자 색소포니스트 김오키의 새턴발라드
이 시대 가장 문제적인 재즈 연주자 색소포니스트 김오키의 7번째 앨범 [Public Domain For Me]는 쉽게 말해 발라드 앨범이다. 친일의 행적으로 문제시되는 홍난파의 곡들과 재즈 스탠더드 발라드 넘버, 그리고 김오키의 음악적 영감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백현진의 곡을 김오키 새턴발라드의 느낌으로 새롭게 담았다. 어릴 적부터 현재까지 흥얼거리며 무의식에 콧노래 부르던 노래들 중에 저작권이 만료되었거나 저작권이 해결된 곡들을 모았으며,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흐르는 의식과 마음의 감정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는 김오키의 이야기처럼 악기의 소리 외에 연주자의 숨소리와 공간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소리들까지도 하나의 음악으로 담겨 있다. 그 때문인지 예전 앨범들과는 느낌이 전혀 다른 아름다운 발라드 앨범이지만, 그래서 또 역시나 김오키의 음악이라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 그에 더해 최근 늘 함께 연주하고 있는 뛰어난 연주자 피아니스트 진수영과 베이시스트 전제곤과의 호흡은 앨범의 의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김오키새턴발라드 - 퍼블릭도메인포미
제작/감독: 김오키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전제곤
작곡: 백현진(2,6,9), 홍난파(1,3,7), 제랄드마크스(4), 세이무어시몬스(4), 조지거슈윈(5), 제롬컨(8)
녹음/믹스: 황승연 마스터: 황승연(시디), 포카페이스(테이프)
레코딩스튜디오: 스튜디오61
동판화: 김수비
사진: 요한
디자인: 서경수
섹소폰: 김오키
피아노: 진수영
더블베이스: 전제곤
스페샬땡스투: 백현진, 선라, 파로아센더스, 조핸더슨, 찰스로이드, 아치쉡, 플랫폼61, 김수비, 김유진, 성자표도르미하일로비치개돈만스키, 친일파, 이지수, 요한, 서경수, 포카페이스, 황덕호, 장률, 박해일, 포크라노스, 채널1969, 연희이비인후과, 홍상수, 제곤스키, 진수영, 봉만이, 엡마, 이철빈, 오타키, 시트레코드, 사운드굿스토어, 벨로주, 한잔의룰루랄라, 부기우기, 스트레인지프룻, 바캉스, 비스라, 플레이보이코리아, 지큐, 닐슨, 프란체스카한, 소카, 레드스트라이프코리아, 문필태, 김영준
트랙리스트: 01.봉숭아(홍난파)8:14 / 02.심정(백현진)7:35 / 03.사공의노래(홍난파)4:09 / 04.올오브미(제랄드마크스,세이무어시몬스)4:49 / 05.섬원투와치오버미(조지거슈윈)5:55 / 06.어둠(백현진)6:07 / 07.고향의봄(홍난파)7:12 / 08.더송이즈유(제롬컨)6:24 / 09.어둠2 (백현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