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dition 09 : 과거의 오늘 – 015B, 홍비(Hongbi)
[앨범 소개]
015B, 레이블 ‘더공일오비’에서의 2번째 시즌 첫 곡 발표 ‘과거의 오늘(#tb)’
- 015B가 발견한 새로운 목소리, 신인 보컬 ‘홍비(Hongbi)’와 작업
015B는 지난해 3월부터 새로운 레이블 ‘더공일오비’를 통해 올해 2월까지 총 12곡의 음악을 발표하고, 1년을 정리하는 앨범 [Yearbook 2018]을 발매했다. 이제 015B는 ‘New Edition 09 : 과거의 오늘 – 015B, 홍비(Hongbi)’를 시작으로 레이블 ‘더공일오비’에서의 2번째 시즌에 들어간다.
신곡 ‘과거의 오늘’은 SNS와 클라우드 등에 남아있는 과거의 사진들을 통해 예전의 추억을 회상하는 곡이다. 영문 제목인 ‘#tb’는 ‘Throwback’의 약자로 소셜미디어에서 과거의 향수를 그리는 사진을 게시하며 함께 올리는 해시태그에서 따왔다.
사진을 보면 많은 것들이 생각나곤 한다. 사진 속에는 항상 좋았던 일, 행복한 일만 있지만, 우리의 삶은 마냥 행복하거나 아름답지만은 않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런 것도 다 추억일 것이다.
이번 우리의 음악도 이 노래의 가사처럼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처음 이 곡을 만들 때는 빈티지한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악기와 이펙트 등을 40~60년대의 것들을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노래를 완성하고 나서 우리의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사운드가 모던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뭐 인생이 그런 것 아니겠나, 우리는 어제를 기억하고, 오늘을 살아간다.
이번에 함께 작업한 신인 보컬 ‘홍비(Hongbi)’는 현재 대학에서 조교로 일하고 있고 음악을 좋아하는 평범한 95년생이다. 우리는 우연한 기회에 그녀가 부른 커버 곡을 듣고 바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음악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음악 경력은 대학교 밴드 동아리에서 노래하고, 맘이 맞는 사람들과 클럽에서 공연 몇 번 해본 것이 전부인 친구였다. 그리고 그녀는 이제 막 친구들과 취미로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우리와 처음 만난 날 그녀는 연습해 온 커버 곡을 불렀는데.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정말 좋은 인상을 남겼다. 조금 서투르긴 했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보컬이라 함께 작업을 해보기로 했다. ‘과거의 오늘’을 함께 작업하면서 홍비(Hongbi)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첫 녹음부터 라이브 영상 촬영까지 끝까지 잘 해냈다.
처음 음악을 시작하던 1집부터 지금까지 015B와 처음 음악을 시작한 많은 보컬이 있었다. 그중에는 지금까지 음악을 하는 가수도 있고, 015B를 통해 명성을 얻은 사람도 있고, 우리와 함께 작업한 한참 뒤에 재능을 인정받았던 가수도 있다.
015B는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그룹이고, 보컬이 없는 그룹이기 때문에 항상 보컬을 찾는다. 우리는 항상 보컬들을 만날 때 선입견 같은 것 없이 그의 노래가 우리의 음악과 맞는가, 우리가 원하는 음악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 015B는 음악이 먼저고 노래가 먼저다, 우리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 015B는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은 새로운 보컬리스트들을 항상 기다리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