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BenAddict(벤에딕트)’ [넌 내게 모욕을 줬어]
2019년 들어 015B는 신곡 시리즈 [New Edition(뉴 에디션)]을 통해 다양한 시대의 음악들을 지금의 방식으로 재현하여 여러분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60년대 중후반 사이키델릭 음악을 재현한 ‘동백꽃’, 70년대 스타일 피아노 록 ‘허공의 주인’, 80~90년대 팝 발라드를 재현한 ‘325km’ 등이 그러한 곡들이다.
이번 [New Edition 15] ‘넌 내게 모욕을 줬어’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 유행했던 ‘뉴 잭 스윙 (New Jack Swing)’ 스타일의 음악을 지금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만든 곡이다.
‘넌 내게 모욕을 줬어’는 사귀던 연인의 반복된 잘못에 지친 주인공이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는 내용의 노래로, 015B 특유의 가사들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 번쯤 겪어봤거나 들어봤을 만한 연인의 배신 스토리와 실제로 그 사람에게 했거나 꼭 해주고 싶었던 그런 말들이 가득한 이별 통보 송이다.
‘넌 내게 모욕을 줬어’를 작업하면서 그 당시 ‘뉴 잭 스윙’의 작법과 ‘사운드’를 재현하려고 큰 노력을 했다. 그리고, 보컬로 참여한 ‘BenAddict(벤에딕트)’는 실제로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뉴 잭 스윙’이라는 음악을 잘 표현하기 위해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으며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공부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라고 하면 ‘테디 라일리(Teddy Riley)’, ‘엘.에이. & 베이비페이스(L.A. & Babyface)’, ‘지미 잼 앤 테리 루이스(Jimmy Jam and Terry Lewis)’ 등이 있고, 가수로는 ‘바비 브라운(Bobby Brown)’, ‘티엘씨(TLC)’ 등이 있다. 그리고, 015B도 ‘뉴 잭 스윙’ 스타일의 음악을 1994년에 이미 발표했었다. 5집 [Big 5]에서 3번째로 수록된 ‘마지막 사랑’이란 곡이다. 이 곡은 ‘장호일’의 보컬과 ‘정석원’의 코러스가 돋보이는 아주 드문 곡으로 기회가 되신다면 이번 곡 ‘넌 내게 모욕을 줬어’와 함께 들어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넌 내게 모욕을 줬어’의 뮤직비디오는 나이지리아, 미국, 알제리, 우간다, 자메이카 등 다양한 국가의 아마추어 댄서들이 이 노래에 맞춰 춘 춤을 편집하여 완성하였다. 또한, 아날로그 레코더를 이용해 8~90년대 스타일의 홈비디오 같은 질감을 살렸다.
‘뉴 잭 스윙’을 경험해보지 못한 90년대생 보컬 벤에딕트와 함께 이 노래를 작업하면서 그 시대의 정서를 최대한 재현하려 했다. 2019년의 새로운 ‘뉴 잭 스윙’ 곡 ‘넌 내게 모욕을 줬어 – 015B, BenAddict(벤에딕트)’ 많이 사랑해 주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