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나상현씨밴드’ [소노라마]
“혼자 있어도 행복했었던 소리들에, 내 밤은 이제 달라져 있어 소노라마”
015B의 신곡 시리즈 [New Edition]의 17번째 곡 ‘소노라마’는 015B 두 형제(장호일, 정석원)의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을 잡고 함께 사러 간 국산 브랜드 오디오 ‘소노라마’에 대한 추억에서 시작된 노래이다.
이번 곡은 서울대 출신의 4인조 밴드 ‘나상현씨밴드’와 함께 작업했는데, 기본 가사와 멜로디를 정석원이 만들고, 나상현씨밴드의 프론트맨 나상현이 편곡하고 가사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일반적인 015B의 작업은 공동작업을 하더라도 편곡은 015B 정석원이 작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나상현씨밴드의 밴드 사운드와 색깔을 살리기 위해 편곡을 나상현에게 맡기고, 015B 장호일의 기타 솔로 연주를 추가하여 완성하였다. 그리고, 이번 곡의 믹싱도 나상현씨밴드의 베이시스트 PAIIEK이 작업하여 그들의 색깔을 최대한 끌어내었다.
이번에 함께 작업한 나상현씨밴드는 2019년 한 해 동안 ‘각자의 밤’을 시작으로 2장의 앨범과 3장의 싱글 총 25곡이나 되는 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밴드이다. 이번 작업은 나상현씨밴드의 음악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던 장호일의 추천으로 성사되었다.
그리고, 나상현씨밴드는 015B와 2대에 걸쳐 함께 작업한 최초의 아티스트이다. 나상현씨밴드의 프론트맨 나상현의 아버지 베이시스트 나윤호 씨는 대학 시절 015B 멤버들과 함께 각기 다른 팀에서 활동했었다. 정석원과는 88년 강변가요제에 한팀으로 출전했고, 장호일과는 015B 이전에 있던 밴드에서 함께 활동했다. 그리고, 나윤호 씨는 015B 1집에 베이스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015B는 2019년 3월 발표한 ‘과거의 오늘’부터 2020년 2월 이번에 발표하는 ‘소노라마’까지 1년간 12곡의 싱글을 발표했고, 이 곡들을 모아 ‘Yearbook 2019’ 앨범을 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