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에 빗대어 풀어 낸 '아시안체어샷'의 새로운 싱글, [산, 새 그리고 나]
'아시안체어샷'의 2017년 세 번째 싱글 [산, 새 그리고 나]가 발매되었다. 이 곡은 음악 작업 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평창의 아름다운 산천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산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새는 내가 꿈꾸는 이상향에 빗대어 표현되었고 나는 삶, 인생에 대한 번뇌를 담고 있다.
"산, 새 그리고 나"는 한국 음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굿 음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속절없이 흘러가는 인생을 향해 힘껏 외치는 듯한 '황영원'의 보컬과 곡 전체의 긴장감을 능수능란하게 통제, 지휘하는 '이용진'의 드럼 그리고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거대한 자연을 표현하는 '손희남'의 기타가 마치 실제 굿판을 벌이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실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곡에서 '아시안체어샷'은 현대적인 실험과 도전정신을 잊지 않았다. 다양한 리듬과 비트, 사운드를 접목해 동서양의 음악을 아우르며 한 층 더 다채로워진 '아시안체어샷'. 그들의 결과물이 담긴 두 번째 정규 앨범은 내년 봄에 만나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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