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룸' 의 No.4 "바람은 귓가에 속삭여주네" 불안한 당신을 위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위로의노래
기어코 휘발되어버린 청춘이라는 계절, 그땐 무엇이 그렇게 두려워 싫은 걸 싫다 하지 못하고, 그리움을 사랑이라고 말하지 못했을까... 내 의지인 줄 알았던 것들이 타인의 취향이었던 그 때, 나는 과연 찬란했을까? 남들에겐 그토록 친절했지만 정작 내 자신에게는 인색했던 나. 폭풍같던 시절, 그렇게도 듣고 싶었던 한마디. 너 지금 무엇을 하고 있든지 다 괜찮아. 그 위로를 이제야 듣는다. -캘리그래퍼 조한영
작년 말부터 소리소문없이 울려퍼지던 더룸의 음악. 3인조로 구성된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대한민국 여자 고백송 1위 "여가" 를 부른 싱어송라이터 '장연주', 슈스케 '예리밴드' 드러머출신이자 김밥뮤지션으로도 유명한 '김하늘', 유튜브에서 에드쌤으로 몇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중인 기타리스트 '구본혁' 이 만났다. 그들은 작년 11월, 파격적이고 독특한 형식의 티저 영상을 담은 "어젯밤에 라면을 끓이다" 를 시작으로, 총 세번의 싱글을 발표했으며. 2016년 5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로 대표 될 "바람은 귓가에 속삭여주네" 를 선보인다.
바쁘고 팍팍한 세상을 우리는 살아가는 것인가, 살아내고 있는 것인가... 급속한 변화속에서, 내일이 아닌 오늘도 불안한 것은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문득 허무했던 문득 불안했던 문득 허전했던 그 문득의 순간들에 나를 위로해줄 노래. "바람은 귓가에 속삭여주네" 아... 드디어 이런 노래가 나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