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한 Peter Han' 1st Digital Single [봄 스윙].
<앨범소개>
2014년 KPOP 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달콤한 목소리와 멋진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피터한'이 3년만에 가수로 정식 데뷔를 하면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노래는 바로 [봄 스윙]. 따스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처럼, 귓가를 간지럽히는 노래 "봄 스윙"은 '피터한'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한 의미있는 곡이다. KPOP 이후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준비가 덜 되었다는 생각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돌아가 학교를 다니며 아쉬웠던 음악적인 부분을 채우려는 노력을 했다. 음반 작업을 한지는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사실 그 시간 내내 준비해던 곡들을 다듬고 업그레이드 했었기때문에 사실 3년동안 쉬지 않고 데뷔를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엔 욕심을 내어, 그동안 준비한 모든 음악을 모두 담은 미니 앨범을 내려고 했지만, 차근차근 하나하나 보여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데뷔하게 되는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달콤한 곡을 골랐다. 지금까지 완성한 곡만 6곡 정도, 한곡 씩 차근차근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곡들이 많아 마음이 든든하다는 '피터한'.
모든 곡의 녹음/편곡 작업은 그가 태어나고 자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했다. 오스트리아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를 둔 피터한은 부모님 모두 전통 클래식 음악을 하셔서 어린 시절부터 음악은 그에게 친구처럼 늘 가까이에 있었다고 한다. 현재, 아버님은 빈필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오페라 보컬로 활동 중이시니 음악적 수준은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 당연히 이번 오스트리아 작업에서도 아버님의 도움으로 수준급의 재즈연주팀과 작업을 했기에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피터한'이 그간 쌓아온 음악적 색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어린 시절부터 들어왔던 깊이감 있는 음악을 자신의 음악에도 녹이고 싶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봄 스윙"은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스윙의 느낌을 담은 재즈 풍의 팝 발라드. 아직 한국말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엔 영어 가사로 곡을 완성했고, 그 후에 한글 가사로 변경하여 작업했다. 팝발라드이긴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한국적 정서와 멜로디가 느껴지는 편안한 곡이다. 반복되는 코러스는 한번 들어도 귀에 남아 자꾸만 따라부르게 되는 마약같은 노래다. 봄날, 바람을 맞으며 휘파람 불며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든 노래. 바라만봐도 웃음이 나는 연인을 생각하며 그 연인을 위해 부르는 사랑노래다. 봄 스윙의 원곡인 영어버전 "Sing With The Swing"도 앨범에 수록했다. 처음 만들었던 미묘한 차이를 느끼게 하고 싶은 욕심에 영어버전도 함께 앨범에 소개하자 의견을 낸 것도 '피터한'.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욕심을 내는 모습이 앞으로 음악적으로 단단한 뮤지션이 될 것 같은 기대가 된다. 봄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많다. 그리고 지금도 그런 노래가 많이도 쏟아지고 있다. 봄 스윙을 들으며 자꾸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것을 보면 아마 봄 스윙도 매년 봄이 되면 떠오르는 달콤한 노래가 되지 않을까. 다가오는 봄을 더욱 따스히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플레이 해보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