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올량 [나를 위한 아리랑]
편안하면서도 명절의 활기차고 익살스러운 풍경을 담은 노래와 기악곡들로 구성된 앨범으로 맛밤타령의 아들 편은 경기민요전공의 김주현, 딸 편은 정가전공의 장명서가 함께 하였다.
[노올량]
“노올량”팀은 워낭소리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민소윤을 주축으로 2018년 10월 결성되었다.
영화, 연극, 무용 등 다
양한 장르에서 국악을 베이스로 한 작곡 활동과 대금을 연주하는 음악감독 민소윤과 베이시스트 구교진, 피아노 강민규, 국악 타악기의 고명진이 서로의 음악에 반해 연주와 작곡 영역을 확장하고자 팀을 이뤘다. 단출한 정규 멤버구성을 통해 음악을 포함한 다른 예술 장르의 예술가들과 융복합 할 수 있는 음악적 여백과 유연함을 둔 것이 팀의 특징 중 하나이다.
[노올량 멤버]
대금: 민소윤 / 콘트라베이스: 구교진 / 피아노: 강민규 / 타악: 고명진 .... ....
Performed by
노올량 1기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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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윤 :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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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규 :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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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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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서 :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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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 보컬
Produced by 정세화
Director by 민소윤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이신철 @ut레코딩스튜디오
Designed by 김형철
Photographed by 조정은
Promoted by ㈜플레이온컴퍼니
01. 짜증가 (태평가)
작곡: 강민규, 민소윤
작사: 민소윤
편곡: 민소윤, 강민규, 구교진, 고명진
연주: 대금- 민소윤 / 콘트라베이스- 구교진 / 피아노- 강민규 / 퍼커션- 고명진
코러스: 민소윤, 구교진, 강민규, 고명진, 정세화, 이신철
곡 해설: 경기민요 태평가의 첫 가사는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이다.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낸다는 것을 예의에 어긋나고 배려가 결여되어 있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요즈음, 참아야 하고 힐링이라는 명목하에 스스로 풀어내야 하는 압박감들이 강요된다.
노래의 가사는 ‘짜증을 내’로 끝난다. 짜증이 나는 순간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짜증을 낼 수 있는 것 자체가 용기고 치유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02. 맛밤타령 (아들 편)
작곡: 민소윤, 구교진
작사: 민소윤
편곡: 민소윤, 강민규, 구교진, 고명진
연주: 보컬- 김주현 / 대금- 민소윤 / 베이스기타- 구교진 / 피아노- 강민규 / 양금, 퍼커션- 고명진
코러스: 민소윤, 구교진, 강민규, 고명진, 정세화, 장석원
곡 해설: 군밤타령을 모티브로 작곡된 곡으로 아들 편, 딸 편이 있다. 이후 엄마, 아빠 편이 나올 예정이다. 명절날 어느 가정집의 일상을 보는 듯한 가사로, 친구들이 놀자고 불러내 주길 기다리는 서른 중후반 아들의 심정을 노래한다.
03. 맛밤타령 (딸 편)
작곡: 민소윤, 구교진
작사: 민소윤
편곡: 민소윤, 강민규, 구교진, 고명진
연주: 보컬- 장명서 / 대금- 민소윤 / 베이스기타- 구교진 / 피아노- 강민규 / 양금, 퍼커션- 고명진
곡 해설: 군밤타령을 모티브로 작곡된 곡으로 아들 편, 딸 편이 있다. 이후 엄마, 아빠 편이 나올 예정이다. 명절날 어느 가정집의 일상을 보는 듯한 가사로 친구들이 놀자고 불러내 주길 기다리는 서른 중후반 딸의 심정을 노래한다.
04. 노올량 도드리 (계면가락 도드리)
작곡: 민소윤, 구교진
편곡: 민소윤, 강민규, 구교진, 고명진
연주: 소금- 민소윤 / 콘트라베이스- 구교진 / 양금, 셰이커- 고명진
곡 해설: 천년만세라는 전통 곡 중 계면가락도드리라는 곡을 노올량의 스타일로 새롭게 작,편곡하였다.
양금의 전통 가락에 소금의 부드러운 제2 멜로디, 콘트라베이스의 익숙하지 않은 라인이 낯설면서도 편안한 도드리를 만들어 낸다.
05. 짜증가 (inst.)
작곡: 강민규, 민소윤
편곡: 민소윤, 강민규, 구교진, 고명진
연주: 대금- 민소윤 / 피아노- 강민규 / 퍼커션- 고명진
곡 해설: 이번 앨범 짜증가의 기악곡 버전이다.
맑고 편안한 피아노 연주와 대금의 태평가 가락과 더불어 새로운 멜로디들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