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 이후 시청자들을 ‘폭풍 공감’을 사며 호평받은 tvN ‘블랙독’이 현실의 희로애락을 담은 첫 OST를 선사한다.
기간제교사인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블랙독’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과 다름없는 학교를 배경으로, 약자지만 살아남아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애를 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가운데 첫 OST로 공개되는 ‘그림자’는 스스로를 위로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미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곡이다. 특히 “초라해지는 나를 닮은 그림자”, “두 발 끝에 걸린 네가 안쓰러워 한참 다시 바라본다”, “손을 뻗어 힘껏 껴안아도 눈물을 드리워” 등의 가사는 어둠 속에서 홀로 자신의 그림자를 내려다보며 안타까워하는 고하늘의 마음을 표현해 더욱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또한 ‘그림자’는 팝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코드 진행, 간결한 피아노 위에 펼쳐지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창에는 걸그룹 스피카 메인보컬 출신인 김보형이 참여했다.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김보형은 ‘그림자’를 통해 매력적인 음색의 저음부부터 후렴구의 파워풀한 가창력 등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감동을 더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