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hradnicek, Daniel 두 명의 뮤직 테라피스트가 만들어낸 편안한 음악 세계[Resort Story].
우리가 흔히 리조트 라고 하면 가족 혹은 연인 그리고 휴식을 위해 일년에 한번 혹은 몇 년에 걸쳐 한번 찾게 되는 휴양지 라고 할 수 있다. '그런 휴양지에서 당신은 과연 어떤 음악을 듣겠습니까?' 음반의 표지 안에는 이러한(?) 도발적인 제목이 자리잡고 있다. 음반의 총 프로듀서인 Zahradnicek는 편안한 음악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음악과 사운드에 많은 연구를 한 아티스트며 그는 이런 설명을 하고 있다. 'Healing 음악은 음악적 구성 자체가 기존의 음악과는 다르게 곡이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을 듣는 방법 자체도 많이 다르다. 우리가 쉴 때 듣는 Healing 음악은 사실 사운드에 가깝고 일반적인 편안한 음악이라고 하는 뉴에이지 음악은 그 음악 자체가 휴식을 주거나 그러하진 않다.', '음악을 사람들이 듣는 순간 자신의 무의식에서 지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결코 편하지는 않은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음반은 말 그대로 몸에 꽉 끼는 옷을 벗어 던지고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들을 효과음 같다는 느낌이 드는 앨범이다. 10트랙의 음반은 때로는 그루브한 음악도 있다가 어느 순간 몽환적으로 빠져드는 묘한 마력이 있는 앨범이다. 프랑스의 심리치료사이며 뮤직 테라피스트2명이 작심하고 만든 음반인 [Resort Story]는 작은 볼륨레벨에서 잠들면서 듣기 위한 우리의 머리를 맑게 해주는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금은 편안한 음악의 세계로 빠져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