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보다는 타인의 의지에 이끌리어 떠나게 된 여행, 그리고 그 여행 안에서의 혼란과 선택한 고립 기대하지 않았던 짧은 인연의 끈이 서울이 아닌 방콕에서 이어지는 인연의 놀라움
믿을 수 없이 아름다웠던 며칠과 강을 타고 흐르는 배위에서 느꼈던 그녀의 머리 사이로 비추었던 찬란한 태양의 빛.
예상치 못하고 준비되지 못했던 나의 서투름과 무지, 상처와 환희가 공존했던 둘 사이의 보이지 않던 미래와 허망한 이별
다시 남겨진 나는 그 일을 생각하며 방안에서 울고 이제는 과거의 나와 작별할 문 앞에 서서 [좋아했지만] 우린 이라고 이야기한다.
손준호 (손준호와조화)
글 : 손준호
곡 : 손준호
노래 : 손준호
편곡 : 손준호와조화
베이스 : 설동호
녹음 ,믹싱 : 오혜석 (몰 스튜디오)
마스터링 : 성지훈 (JFS 스튜디오)
그림 : 신두희
디자인 : 황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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