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당신에게, 지금의 나에게, 내일의 모두에게' 보내는 새봄의 [서른에게]
나의 이십 대는,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수없는 사람들과 이별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의미 없는 것에 집착을 하고 소중한 것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잘 담아놓고 잘 떨쳐버리지 못해 늘 어수선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낯선 이에게 친절하며 나를 사랑하는 이들에겐 못된 말을 하는 어리석은 시간이었습니다.
며칠이 지나면 서른이 됩니다.
돌이켜본 순간들엔 후회가 많고 무모했던 내가 있네요.
잃어가고 얻어 가는 그 사이 어디쯤의 나는 많이 다치고, 많이 단단해졌습니다.
자, 나는 이제 새로운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다가올 시간 속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 곡이 그대의 엉긴 마음을 어루만져 주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내일에 행복이 있길 바래요.
1. 서른에게 (With 전소현)
작사, 작곡 : 새봄 / 편곡 : 양자인
(Vocal 전소현 Piano 양자인 String Arranged by 양자인)
2. 서른에게 (Guitar ver.) (With 전소현)
작사, 작곡 : 새봄 / 편곡 : 적재
(Vocal 전소현 Guitar 적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