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짜 소통을 하고 있을까”
엔플라잉 일곱 번째 미니앨범 ‘So, 通 (소통)’
타이틀곡 ‘아 진짜요. (Oh really.)’
타이틀곡 ‘아 진짜요. (Oh really.)’의 작사∙작곡에 참여한 리더 이승협은 묻는다. 대면과 비대면의 소통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들은 정말 소통을 하고 있는지, 혹은 “아, 진짜요”라는 영혼 없는 대답으로 진심을 보여줄 기회를 스스로 가둬버리는 건 아닌지. 엔플라잉은 ‘아 진짜요. (Oh really.)’를 통해 오늘날 소통의 양면성을 엔플라잉다운 유쾌함으로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일상과 SNS 속에서 알 수 없는 씁쓸함과 공허함을 느껴 본 사람들이라면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다.
‘아 진짜요. (Oh really.)’와 함께 이번 앨범에는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FLOWER FANTASY’, 불안한 청춘을 향기로운 향수에 비유한 ‘꽃바람 (YOUTH)’, 설렘 가득한 멜로디와 사랑스러운 가사가 돋보이는 ‘아무거나 (I’M GONNA)’, 이승협과 유회승의 보컬이 포근하게 조화를 이루는 ‘마지막 무대 (Last Song)’, 멤버들이 팬클럽 엔피아(N.Fia)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쓴 ‘에요 (E-YO)’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되었다.
1. 아 진짜요. (Oh really.)
작사: 이승협(J.DON) / 작곡: 이승협(J.DON), 김수빈(AIMING) / 편곡: 이승협(J.DON), 김수빈(AIMING)
리더 이승협은 사람들이 대화하다 “아 진짜요”라며 영혼 없는 리액션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 곡을 썼다. 그렇게 완성한 ‘아 진짜요. (Oh really.)’에는 형식적인 소통보다는 진짜 속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다. 시원하게 느껴지는 플럭신스 사운드와 마림바가 매력적인 곡으로, 특히 그루브 있는 기타와 통통 튀는 드럼,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2. FLOWER FANTASY
작사: 이승협(J.DON) / 작곡: 이승협(J.DON), 김수빈(AIMING) / 편곡: 이승협(J.DON), 김수빈(AIMING)
"흩날려라 꽃잎들아 널 떠올리지 못하게 절벽 끝까지 피어라"
‘FLOWER FANTASY’는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어렵고 힘든 순간이 다가올지라도 마지막 순간에는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쓸쓸한 피아노와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의 편곡을 즐길 수 있다.
3. 꽃바람 (YOUTH)
작사: 이승협(J.DON) / 작곡: 이승협(J.DON), 김수빈(AIMING) / 편곡: 이승협(J.DON), 김수빈(AIMING)
‘꽃바람 (YOUTH)’은 한 사람의 청춘을 아름답게 그려낸 곡으로, 하루하루 소중하면서도 불안했던 청춘을 향기로운 향수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인다. 이승협의 가성과 유회승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한층 다채로운 음악을 표현해내었다.
4. 아무거나 (I’M GONNA)
작사: 이승협(J.DON) / 작곡: 이승협(J.DON) 박현우, 정진욱 / 편곡: 박현우, 정진욱
‘아무거나 (I’M GONNA)’는 트랩과 보사노바가 합쳐진 비트 위로 설렘 가득한 멜로디가 흐르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거나’ 하자는 말에도, 너라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먹고 싶은 것 뭘 해도 그저 좋다고 답하는 사랑스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5. 마지막 무대 (Last Song)
작사: 이승협(J.DON) / 작곡: 이승협(J.DON), 고진영 / 편곡: 고진영
‘마지막 무대 (Last Song)’는 마주한 이별의 순간을 잘 보내고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승협의 담담한 목소리와 유회승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포근하게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마음에 조용한 울림을 준다.
6. 에요 (E-YO)
작사: N.Flying / 작곡: 이승협(J.DON), 김수빈(AIMING) / 편곡: 이승협(J.DON), 김수빈(AIMING)
엔플라잉 멤버들이 모두 작사에 참여한 곡 '에요 (E-YO)'는 멤버들이 팬클럽 엔피아(N.Fia)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엔피아(N.Fia)가 있어서 엔플라잉이 꿈을 꿀 수 있고, 엔피아(N.Fia)와 끝나지 않을 여정을 언제까지나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