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추억의 따듯함을 전하는 최유리의 [동네]
내가 기억하던 나의 사람들과 동네가 있다. 쉬고 싶은 마음에 동네로 돌아가면 높아진 건물들과 새로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속상하기도, 아쉽기도 한 마음이지만 눈을 감고 마음대로 걸어 보면 여전히 내가 알고 사랑하는 길이었다.
1st EP [동그라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유리가 새로운 싱글 앨범 [동네]로 따듯한 마음을 전한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리듬감을 더해주는 드럼이 곡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동네를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끔 만든다. 동시에 은은하게 들려오는 기타 소리와 최유리의 매력적인 음색은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와 우리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동네’에 대한 소중한 추억들을 떠오르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