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디지털 싱글 [생각집]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게으른 나” 발매!
산들의 어느 날 일상을 자작곡으로 풀어낸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면모 입증
[산들의 작업 노트]
2019년 9월 29일 일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에 꼼짝 안 하고 침대에 누워 영화를 틀어본다.
한 시간쯤 지났을까?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스토리에 다른 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리모콘을 찾으러 고개를 들어본다. 발밑에 보이는 리모콘을 잡으러 가는 것조차 귀찮다.
다른 영화를 보고 싶다.
하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게으른 내가 너무 싫다…
부지런한 내가 되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누워만 있고 싶을 때.
그럴 땐 가만히 있는 것조차 귀찮아지는 때. 그런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게으른 내가 싫다고 느끼고는 있지만, 가끔은 일상을 멈추고 아무 생각 없이 현재의 내 기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휴식을 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곡에 담아보았습니다.”
Album Review
1. 게으른 나
Composed by 산들, 팀콜럼버스
Lyrics by 산들, 팀콜럼버스
Arranged by Sebastian 팀콜럼버스
산들의 [생각집]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게으른 나”는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는 메마른 현실에서 게으른 내가 싫다고 심드렁하게 노래하는 산들의 보컬이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심정을 일기로 쓰듯 억지스럽지 않게 끄적여 낸 가사가 사는 것 자체가 바빠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볼 수 있는 대표 힐링송이 될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