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솔의 코멘트:
웃자고 만들기 시작했는데 일이 커졌습니다...
예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시영이가 부른 ‘내게 오는 길’을 듣고, 언젠가 이 친구가 부른 발라드를 음원으로 듣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현실이 되었네요.
노래를 불러본 적 없던 시영이는 녹음할 때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 친구가 성격이 집요해서(몰랐는데), 녹음을 마칠 때까지 쉬지 않고 끝까지 힘내줘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 음원 특성상 준비 기간이 짧아서 다들 힘들었을 텐데, 작업에 함께해준 기리보이와 박준우에게 가장 감사하고 참여해 주신 세션분들과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상식 수상소감 같아서 조금 오바인가 싶기도 한데, 이런 때가 아니면 기회가 잘 없습니다...
아무튼, 작업 비하인드라든지 자세한 이야기는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 전하기로 하고.
기리보이의 기억이 담긴 ‘농담처럼’ 많이 들어주세요!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희미하지만 분명 예뻤던 90년대를 나름대로 추억하며 만든 노래입니다. 즐겨주세요!
p.s 여러분 ‘곡Farm’ 많이 봐주세요. 조회수가 안 나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