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클럽, 디지털싱글 [To My Friends]
그들은 항상 웃었고, 그 미소가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다.
모든 것이 영원할 것 같았다.
함께한 순간이 소중한지도 모르고 안타깝게 떠나보냈다.
막연하게 ‘잘 지내겠지’라는 믿음은 그저 나를 위한 위안이었다.
눈을 감으면 물밀듯 밀려오는 공허함에 외로움만 커지다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일상에 괜찮은 척 하루를 또 이겨내 보고 소중한 너희를 기억하려 다시 뒤져보는 내 기억 속에 잠식되어 눈을 감아본다.
그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To My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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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To My Friends
02. To My Friends (Ins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