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당나귀 [지구를 위한 한걸음]
어쿠스틱 에코밴드 요술당나귀의 미니앨범 ‘지구를 위한 한 걸음’
언젠가부터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게 들려오는 단어들이 있다.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해양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쓰레기..
요술당나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 이상 우리가 외면하면 안 될 환경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아티스트로써의 활동을 보였던 요술당나귀의 메시지를 이번앨범 [지구를 위한 한걸음]을 통해 들어보자.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 걸음’은 전 세계적 이슈인 ‘대기오염 퇴치(Beat Air Polluti on) 2019 환경의 날 주제가로 미세먼지로 뒤덮인 지구에서 우리의 다짐과 행동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푸르른 자연을 생각하게 하는 가사와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 연주로 곡의 세련된 진행을 이끌고 있다.
‘지구를 위한 노래’는 한 사람의 실천과 행동이 전 지구적으로 가장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최신형 공기청정기가 아니라 자연을 아끼고 나무를 심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담고 있다.
‘플라스틱 없는 하루’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버전으로 보컬의 호소력 있는 음색이 돋보인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오늘은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말아보는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
‘감자와 지렁이’ 이 곡은 생명존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지구의 모든 생명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싹 난 감자와 지렁이의 이야기를 통해 곡에 담아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냉장고 안에 있는 싹 난 감자와 아스팔트 위 지렁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넌 어디에서 왔니?’는 음식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내고 있는 곡으로 전 세계 식량 불균형 문제를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는 메시지를 경쾌한 멜로디와 따뜻한 연주에 담아내고 있다. 숟가락을 연주한 스푸니스트 이리라양의 숟가락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어쿠스틱 에코밴드 요술당나귀의 미니앨범 [지구를 위한 한 걸음]
과연 지구를 위한 나의 첫걸음은 무엇일지 모두가 생각해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