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티거 (Brown Tigger)' [2020 월간 브라운 2월호]
한동안의 추위가 가실 듯 말듯 말썽인 탓에 몸도 마음도 많이들 약해진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미성년이었던 이들은 성년이 되고, 학업을 하던 이들은 졸업을 하고 사회로 나오기도 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단순히 법적 미성년 상태에서 벗어남을 의미하기엔 너무 많은 걸 포함하고 있는 듯 하다.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진짜 어른이 되는 걸까?
"후렴과 벌스를 다 쓰고 나니까 2절에서 다른 관점의 다른 목소리로 이야기해 줄 사람이 필요함을 느꼈어요. VMC의 우탄형과는 몇 년 전부터 알고 지내긴 했지만 '언제 작업 한번 하자' 하며 스쳐 지나가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연락해서 피쳐링을 부탁했을 때 월간물의 특성상 시간이 부족함에도 너무 훌륭하게 마무리해주셔서 곡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2월호. 어디까지 가야 어른일까 (feat. Wuta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