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 발매! 본격적인 성장 서사의 전개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 선택의 기로에 선 소녀들
쏘스뮤직X빅히트, 여자친구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 협업 ‘최고 시너지’
걸그룹 여자친구가 2월 3일 미니 앨범 [回:LABYRINTH]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2015년 데뷔 앨범 [Season of Glass]로 시작해 소녀의 성장이라는 큰 틀에서 완성도 높은 앨범과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자신들의 독보적인 서사를 구축해온 여자친구가 약 7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그동안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Glass Bead)’,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시간을 달려서 (Rough)’, ‘너 그리고 나 (NAVILLERA)’, ‘FINGERTIP’,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 ‘여름비 (SUMMER RAIN)’, ‘밤 (Time for the moon night)’, ‘여름여름해 (Sunny Summer)’, ‘해야 (Sunrise)’ ‘열대야 (Fever)’ 등 발표하는 매 앨범 마다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건강미 넘치는 청순한 콘셉트와 파워풀하고 섬세한 퍼포먼스로 국내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학교 시리즈 3부작에서 순수한 소녀의 감성을 대변하며 그룹의 정체성을 담았던 여자친구는 또 다른 연작 시리즈를 통해 ‘평행선처럼 닿지 않은 사랑의 애틋함과 꼭 만날 거라는 믿음’, ‘손에 닿지 않는 네가 보고 싶은 밤’, ‘열대야 같은 사랑을 하고 있어’ 라고 노래하며 한층 더 깊어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해왔다.
[回:LABYRINTH]는 ‘돌다’라는 의미의 한자어 ‘回(회)’와 수많은 선택지로 인해 출구를 쉽게 찾을 수 없는 미로를 뜻하는 ‘Labyrinth’가 만나 이뤄진 앨범명으로,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인 ‘소녀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을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이번 앨범은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는 여자친구가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전개해 여자친구만이 갖고 있는 서정성과 확실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택의 기로에 선 소녀들 [回:LABYRINTH]
여자친구는 [回:LABYRINTH]를 통해 소녀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순수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마음 상태를 ‘교차로’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멈출 것인지 아니면 건너갈 것인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이 앨범이 담아낸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번 앨범은 화려한 미로 속 세상에서 그대로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빠져나갈 것인지 충돌하는 소녀의 모습을 그린 첫 번째 트랙 ‘Labyrinth’부터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 멀어진 우리가 다시 함께하자는 내용을 담은 ‘Here We Are’, 우리다웠던 모습으로 돌아가 온전하게 빛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Eclipse)’, 사랑하는 사람이 두려운 어둠 속에서 나를 지켜준다는 ‘Dreamcatcher’, 나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From Me’ 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Labyrinth’로 시작해 ‘From Me’로 이어지는 이번 앨범은 소녀가 선택하는 과정에서 겪는 복합적인 감정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어 여자친구의 성장 서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
퍼포먼스 퀸의 귀환! 믿고 보는 걸그룹 최강 퍼포먼스
소녀의 마음을 대변하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파워 청순’, ‘격정 아련’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서사를 담은 믿고 보는 화려한 웰메이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回:LABYRINTH]의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는 이대로 머무를 것인지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고민하는 소녀의 미묘한 마음을 표현한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특히, 곡 제목이자 주제를 나타내는 단어인 ‘교차로’를 모티브로 만든, 여섯 멤버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길을 걸어가는 안무가 포인트다. 도입부의 심장 박동을 표현한 동작을 시작으로 중간에 몰아치는 스트링 사운드에 맞춘 다이내믹하고 터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안무는 역동적인 느낌을 완성한다. 여자친구는 강렬한 사운드에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담아내며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세련된 안무로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트랙 ‘Labyrinth’는 여자친구가 그동안 선보인 퍼포먼스 가운데 가장 파워풀한 안무로 구성됐다. 화려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와 힘 있는 보컬에 맞춰 더욱 열정적이고 강렬해졌다. 또, 미로 속 세상에 이대로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빠져나갈 것인지 충돌하는 소녀의 내면을 마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구성으로 담아냈다. 빛나고 반짝이는 미로 속에 머물고 싶은 마음, 미로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 이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 등으로 역할을 설정해 안무로 표현했다. 후렴 부분의 가사 ‘Hurricane이야’를 표현한 안무도 이 곡의 포인트다.
본격적인 성장 서사 전개와 탄탄한 콘텐츠, 쏘스뮤직-빅히트가 만든 ‘최고의 시너지’
[回:LABYRINTH]는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로 합류해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양사는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콘텐츠 등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이뤄냈다.
이미 ‘밤 (Time for the moon night)’, ‘해야 (Sunrise)’를 통해 최고의 조합을 보여준 쏘스뮤직 프로듀서 노주환, 이원종을 필두로 하여 Carlos K, 정호현(e.one), 13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합류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HITMAN”BANG(방시혁 프로듀서), ADORA, FRANTS 등 빅히트 사단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여자친구의 음악적 서사를 더욱 확장시켰다.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와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등 이번 앨범의 비주얼 콘텐츠도 쏘스뮤직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협력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기획부터 방향성, 무대 연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 과정에 참여해 비주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켰다.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는 여자친구의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집약해 만든 영상으로, 함께라서 즐겁고 평범한 일상을 지내온 여섯 소녀의 지난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은 2017년 공개된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 뮤직비디오 장면에서 시작해 ‘유리구슬 (Glass Bead)’, ‘FINGERTIP’ 등의 뮤직비디오를 교차해 보여주며 지난 5년간 발표한 앨범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여자친구는 이 영상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성장 서사를 전개한다.
Crossroads, Room, Twisted 총 3개 버전으로 구성된 콘셉트 포토는 갈라진 기차길, 방 등을 배경으로 소녀들이 한 곳에 있지만 서로 다른 먼 곳을 바라 보거나 다른 생각을 하는 듯한 모습, 생각에 잠긴듯한 표정 등을 보여줌으로써 공허하고 쓸쓸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Track List]
1. Labyrinth
‘Labyrinth’는 강렬한 일렉트로닉(Electronic) 기타 사운드와 날카로운 신스(Synth)의 조화가 돋보이는 록(Rock) 기반 장르의 곡이다. 화려한 미로 속 세상에서 그대로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빠져나갈 것인지 두 개의 자아 사이에서 충돌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노래 전반을 타이트하게 끌고 나가는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에 여자친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록(Rock)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이 섞인 하이브리드 장르가 보여주는 역동감을 힘있게 완성했다.
2. 교차로 (Crossroads)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는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강렬한 스트링 사운드(String Sound)와 신스(Synth)의 반전이 돋보이는 댄스 곡이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녀의 마음 상태를 ‘교차로’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교차로에 서서 이 곳에서 멈출 것인지 아니면 건너갈 것인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복잡한 마음을 담았다. 스트링과 신스,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가 만들어낸 사운드는 박진감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선택을 해야하는 복잡한 마음을 키를 바꿔가며 편곡으로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3. Here We Are
다이내믹한 리듬과 화려한 선율의 스트링(String)이 가미된 'Here We Are'는 잔잔한 도입부와 대비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우리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간을 공간으로 빗대어 과거가 아닌 아름다웠던 그곳으로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멀어진 우리가 다시 함께하자는 내용을 노래한다. 꾸미지 않고 담백하게 풀어낸 멤버 각각의 보컬 색깔이 충실하게 묻어난다. 브리지 파트부터 마지막 후렴구까지 이어지는 현장감 있는 사운드는 마치 공연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이 곡의 또 다른 포인트다.
4. 지금 만나러 갑니다 (Eclipse)
‘지금 만나러 갑니다 (Eclipse)'는 아코디언(Accordian), 건반악기인 하프시코프(Harpsichord) 등이 만들어낸 탱고 스타일의 사운드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을 통해 실제 연주로 완성한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의 웅장한 선율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클래시컬한 악기의 사운드에 하우스 뮤직 리듬의 팝적인 요소가 가미됐다. 멀어졌던 서로가 다시 가까워져 일식과 월식(Eclipse)처럼 어둠 속에서도 둘만 빛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우리가 가장 우리다웠던 모습으로 돌아가 온전하게 빛나고 싶은 마음을 이야기한다.
5. Dreamcatcher
’Dreamcatcher’는 노래 전반을 이끄는 기타 리프(Guitar Riff) 위에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Bass Line)과 몽환적인 신스(Synth)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자친구만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캄캄한 밤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드림캐처(Dreamcatcher)의 의미가 상반되며 밤이 오면 늘 꾸는 꿈에서 볼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두려운 어둠 속에서 나를 지켜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6. From Me
‘From Me’는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장르의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진 여섯 멤버의 감수성과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1절과 2절의 다른 악기 구성으로 점점 더 고조되는 사운드와 보컬이 인상적이다. 여자친구의 보컬을 감싸는 코러스는 곡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 곡은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나’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약한 ‘나’지만 인정하고 사랑하겠다는 내용의 가사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