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Interaction" Beomyul YU
음악은 흔히 시간의 예술이라 한다.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흐름 안에서 리듬으로 몸을 세우고 화성의 옷을 입히며 선율로 치장한다. 이 앨범의 타이틀인 Time Interaction (시간의 상호작용)은 변치 않는 기준인 시간 안에서 서로 다른 시점의 시간의 조각이 상호작용을 하고 있음을 이야기 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복합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가 없는 미래가 없고 현재가 없는 과거도 미래도 없다. 너무나도 당연한 시간 세상의 이치이지만 시간의 상호작용은 그 흔한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우며 또 다른 예술적 영감이 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총7곡으로 Time Interaction 이라는 큰 영감 아래에 하나하나 쓰여졌고 모던한 재즈 사운드로 완성되었다. 타이틀 곡인 No Finish Line은 결승선이 없다라는 제목으로 시간은 한계가 없음을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인트로 곡이며 타이틀과 동명인 Time Interaction은 샘플링이 사용되어 시간의 상호작용을 현대적이며 다이나믹하게 연출하였다.
이번 앨범은 높은 수준의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하였다. 드럼에 류범열, 콘트라베이스에 장승호, 기타에 이진희, 피아노에 박민선, 색소폰에 김하은이 연주하였다. 이 앨범의 주인공인 류범열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보스턴과 뉴욕일대에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재즈음악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그룹Stable Mate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럼 – 류범열
콘트라베이스 – 장승호
기타 – 이진희
피아노 – 박민선
색소폰 – 김하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