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ONF) 미니3집 앨범 [WE MUST LOVE] 발매
“너와 나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과거 혹은 미래에서 전하는 시그널 메시지
사랑하게 될 거야 (We Must Love) 발매!
온앤오프(ONF)가 새 미니 앨범을 발표, 다시 한번 가요계 도약에 나선다. 무대 위 강렬한 ON의 모습과, 친근하고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OFF의 반전이 있는 매력이 공존하는 그룹의 이름만큼 이번 앨범에서 우리가 만나기 되기까지의 과정을 온앤오프(ONF)만의 음악과 스토리로 담아냈다.
이번 미니앨범 [WE MUST LOVE] 역시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온앤오프(ONF)만의 아이덴티티를 십분 녹여내며 다양한 장르의 신곡 5곡에 담아내 온앤오프(ONF)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타임워프를 소재로 한 이번 앨범은 5번트랙에서 1번까지 트랙의 역순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너를 찾는 여행의 시작 ‘I Do’, 지금 느끼는 이 질투심의 정체는 ‘첫 사랑의 법칙 (Happily never after)’, 삶의 한 가운데서 느끼는 힘든 상황을 공유하는 ‘별일 아냐(Yayaya)’, 냉소적인 내가 다시 뜨거워진 이유 ‘Ice & Fire’, 너를 만나 나의 긴 여행이 끝났음을 각성하는 ‘사랑하게 될 거야 (We Must Love)’ 까지. 다섯가지 다른 이야기가 한 편의 영화같이 이어지며 이를 역순으로 배치하여 앨범 전체의 주제와 매치된다.
특히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는 우리가 만나기 되기까지의 과정을 마치 온앤오프(ONF)의 이야기인 듯 영화 같은 가사로 풀어내 한층 성숙해진 온앤오프(ONF)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안무 역시 과거와 미래를 표현한 스토리적인 구성과 기존의 온앤오프(ONF) 에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까지 만날 수 있다.
과거 혹은 미래에서 온 베일에 쌓여진 온앤오프(ONF)의 한층 강렬하고 화려해진 퍼포먼스와 그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이야기로 또 한번의 성장을 이루며 질주 할 수 있을지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 된다.
1. 사랑하게 될 거야 (We Must Love)
Composed by 황현 (MonoTree) Lyrics by 황현 (MonoTree) Arranged by 황현 (MonoTree)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 앞서 발표된 곡들과 이어지는 스토리를 가진 곡이다.
앞선 두개의 미니앨범에서 “내게 네가 숨겨놓은 스위치가 있는 듯해”(ON/OFF), “네가 나를 만든 게 아닐까 의심이 될 정도야”(Complete)라고 노래하며 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답을 찾고자 긴 여행을 한 온앤오프(ONF), 세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거 야” 에서 자신의 감정을 각성하고 상대에 대한 확신을 토로한다.
기존 EDM영역에서 벗어나 하나의 장르에 머물지 않고 곡의 스토리를 느낄 수 있게 구성한 곡이다. Future bass기반의 트랙으로 전개되다 2절에서 Rock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멜로디와 가사의 반복과는 별개로 편곡은 단 한번의 반복없이 여러 색깔을 들려주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또한 ‘타임워프’적인 표현을 위해 몇몇 악기와 목소리들을 Reverse시켜 뒤틀린 사운드를 곳곳에 배치하였다.
이 노래의 고백의 외침이 조금 슬프게 느껴지는 이유는 ‘과거 혹은 미래, 다른 세계에서부터 연결 되어 온 우리’ 의 숨겨진 이야기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2. Ice & Fire
Composed by G-high (MonoTree), TOTEM, Woodz
Lyrics by 박지연 (MonoTree), WYATT (온앤오프)
Arranged by G-high (MonoTree)
얼음 같은 내가 너로 인해 녹아 내린 이유를 ‘불같은 너’가 아닌 ‘너로 내가 뜨거워져’라고 노래하는 ‘Ice & Fire’는, 추운 날 펼쳐진 넓은 공간에서 입김을 내 뿜으며 부르는 듯한 보컬과 열정적인 Funky한 반주가 대조를 이루게 구성한 곡이다. 이 곡의 트랙메이커 g-high 특유의 어반한 감성과 미국 New York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Totem의 협업은 온앤오프(ONF)가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을 이끌어 내는데 한 몫을 하였다.
3. 별일 아냐(Yayaya)
Composed by 황현, NOPARI, 최영경 (MonoTree)
Lyrics by MK (온앤오프), WYATT (온앤오프), 황현 (MonoTree)
Arranged by 황현 (MonoTree)
바이올린 솔로와 기타 연주가 라틴음악의 감성으로 이끌다 전혀 다른 색체의 일렉트로한 트랙으로의 변화가 특징인 이 곡은, 현재 힘들어하는 이에게 전하는 ‘위로’가 아닌 ‘공유’의 노래다. Wyatt과 MK의 주고받는 랩은 마치 서로 다른 악기의 앙상블을 떠올리며“참지마,터트려” 라고 권유조로 노래하는 후렴구는 온앤오프(ONF) 자신들의 힘들었던 지난날의 감정을 이야기 하는듯 하다.
4. 첫 사랑의 법칙 (Happily never after)
Composed by 이주형, NOPARI (MonoTree)
Lyrics by 이주형 (MonoTree), WYATT (온앤오프), MK (온앤오프)
Arranged by NOPARI (MonoTree)
Chill R&B 트랙의 바탕 위에 입체적인 보컬 하모니 프로덕션이 돋보이는 ‘첫사랑의 법칙’은, 삼각관계에서 느끼는 질투를 ‘니가 내 첫사랑이라 안되는걸까?’라는 생각으로 노래하며 그녀와 그녀가 좋아하는 그의 사이가 멀어지길 바라는 후렴구의 가사가 귀엽게 느껴진다. 앞 트랙 별일 아냐의 랩과는 다른 느낌의 싱잉랩이 온앤오프(ONF) 상반된 매력을 이끌어낸다.
5. I Do
Composed by 황현, NOPARI (MonoTree)
Lyrics by 황현 (MonoTree), WYATT (온앤오프)
Arranged by 황현, NOPARI (MonoTree)
Directed by 황현
전혀 다른 공간에 있어도 서로를 느낄 수 있으며 지금 만나지 못했다 해도 ‘우린 시간 위를 넘어... 너와 나는 만날 거야’ 라고 노래하는 이 곡은 이 앨범 스토리의 시작과도 같은 곡이다. ‘먼 공간’, ‘다른 시간’을 표현하기 위해 악기와 목소리에 각각 전혀 색깔이 다른 공간계 이펙팅을 하였다.
아날로그 신스의 긴 패드 사운드는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이는, 어디 있을지 모르는 ‘너’를 찾는 긴 여행의 시작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