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넬로 (punchnello)' [낙서]
선명한 선들과 또렷한 색채,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모습은 강렬하고 화사하기만 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고 서로의 감정이 무뎌져갈수록 둘은 마치 종잇장 위의 낙서처럼 얼룩져가고 흐려진다.
펀치넬로 (punchnello)의 신곡 ‘낙서(Feat. 백예린) (Prod. by WOOGIE)’는 멀어져가는 연인에 대한 상실감을 낙서를 통해 풀어냈다. 감성적인 사운드 위에 얹어지는 펀치넬로의 담담한 랩과 백예린의 애절한 목소리는 좋았던 과거를 뒤로한 채 지쳐버린 연인들의 마음을 가슴 깊게 담아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