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상처럼 남는 멜로디, 주효의 새 싱글 ‘Dreamer’s Dream’
마음 한 켠이 무너져 내려 차라리 모든 것이 꿈이라 믿고 싶은 기분을 약간 시니컬한 어조로 풀어내고 싶었다. 어쩌면 어설픈 위로보다 나을지도 모른다.
주효의 새 싱글 ‘Dreamer’s Dream’은 어딘가 쓸쓸하게 들리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냉혹한 현실을 무심하게 말하는 보컬이 듣는 사람을 사로잡는다.
곡이 끝나고도 잔잔한 기타 소리가 계속 들리는 듯하고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절망감 속 모든 것이 가능할 것 같았던 순수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그려진다.
주효는 ‘12 Songs to Guide You Home’이라는 컨셉으로 올 해, 2019년에 12개의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