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032 민서 '성장'
민서가 발라드 신곡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준다.
미스틱스토리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서른두 번째 이야기는 민서의 '성장'이다.
그동안 싱글, 앨범, OST 등 꾸준한 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로 카멜레온 매력을 선보인 민서는 이번 신곡에서 '좋아', '처음', '널 사랑한 너' 등에서 보여준 민서만의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발라드 감정선을 이어간다.
이번 싱글에는 '소개'와 '성장' 총 2곡이 수록됐다. 치열한 이별의 과정에서 잃어버린 나의 모습을 그리워하다('소개'), 뒤늦게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을 깨달으며 한 단계 성장하는 이야기('성장')가 절묘하게 이어지며, 두 곡을 연달아 들었을 때 마치 한 편의 성장 영화를 보는 듯하다. 단출한 피아노 반주로 차분한 분위기를 그리고, 그 위로 타고 흐르는 민서의 목소리가 곡 전체를 가득 채우며 서정성을 짙게 만든다.
올해 [월간 윤종신]에서 이별 발라드를 만든 DESK가 작곡하고, DESK, 윤종신이 함께 작사했으며, '좋아'를 편곡한 나원주가 편곡자로 참여했다. 그동안 민서와 발라드 작업을 해 온 윤종신은 이번 발라드 프로듀싱으로 다시 한번 민서의 타고난 발라드 감성을 깨워줬다.
[프로듀서 윤종신의 이야기]
민서의 가창 속 화법은 미숙과 성숙을 동시에 다 가지고 있어, 애처로우면서 한편으로 대견하다. 그것이 민서 목소리의 장점이다.
한창 연애의 여러 가지 감정을 경험하고 느낄 20대 나이.
그 과정에서 설렘, 달콤함, 상처, 후회 등 많은 걸 알게 될 것이다.
그 과정이 잘했다, 못했다가 아닌 성장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을 알아간다는 것.
좀 더 자신다운 자신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나가는 과정일 듯하다.
민서도 여러 가지 시도 속에 분명 성장해 나갈 것을 프로듀서로서 확신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