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띠 (Soddi)' [무심하고 점잖게 냉정하군]
안녕하세요. 소띠(soddi)입니다.
이번 싱글 '무심하고 점잖게 냉정하군'은
연인 사이의 남자가 마음이 붕 떠버린 이별 곡 입니다.
남자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두려워하는 여자는 사랑한다는 말과 애정을 더욱 표현하지만,
남자는 무심하고 점잖게 그리고 냉정하게 행동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총을 가지고 있는 쪽은 남자이지만, 그 남자의 마음도 편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별을 말할 땐 용기가 필요하고 죄책감의 무게를 견뎌야 되니까요.
싸우는 상황에서 헤어지자고 말하는 상황도 아니고, 어느 순간 마음이 식어버린 상황입니다.
여자친구가 남자를 붙잡는 상황에서, 미안하다는 말만 되뇌이는 남자의 마음은 어떨까요? .... ....